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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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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폐기 결사반대하는 도당에게 경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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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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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폐기문제를 두고 여.야간 벌어지는 꼬락서니를 보면서 정말 나라를 위하는 국회의원들이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뿐 아니라 분통이 터질 것 같아 이 글을 쓴다.
여당입장에서 되도록 민주적인 방법으로 풀어가려고 하는 것은 이해하나 상대가 그래도 어지간해야 말이지 야당이란 정치의 허울만 쓰고 국보법에 안주하려는 미제주구집단과 뭘 어떻게 상대한단 말이냐. 국민이 과반 이상의 의석이 확보되도록 해 준지가 벌써 반년도 훨씬 넘었는데 이 때까지 뭘 하다가 연말이 되고서도 그런 것 하나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는지 야당이란 패거리들은 물론 여당에도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누가 뭐래도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적 악법중의 최악법을 완전 폐기해야 한다는 것은 민족의 자주평화통일을 열망하는 온 민족의 지상명령이자 역사의 요구다. 헌데 그런 법을 존속시켜야 한다는 패거리들은 미제주구노릇을 하면서라도 자신들만의 영화를 누려보겠다는 도당인 줄 잘 알면서 어찌 그런 상대에게 끌려 다니고만 있나. 그런 집단은 타도대상이지 타협이나 협상대상이 아니잖나 말이다. 그런데 이때껏 변죽만 울려왔지 뭘 했나. 그리고 지금 또한 뭘 하고 있나.
좀 시원스럽게 처리하라. 민주적인 최선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면 아예 골통을 깨버려라. 그 정도 기백과 열정도 없나. 폭력적인 방법이 최선은 아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역사궤도를 바로잡아야 할 것 아니냐. 감옥에 들어갈까 봐 겁이 나서 못하냐 금뺏지가 떨어질까 걱정돼서 못하나 말이다. 금뺏지 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것이 민족이요 역사다.
그런데 가만 보면 그렇듯 밀고 당기다 나중엔 “우리는 폐기안을 상정해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저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니 어쩔수 없지 않나”며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려고 쑈를 부리는 것만 같기도 하다. 안건 통과에 필요한 충분한 의석수를 갖고도 할 수 없다면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아예 포기하겠다면 차라리 의원직을 사퇴하고 국회를 해산하라. 거듭 말하거니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역사의 심판이란 것을 알라. 정치한다는 자들이 나를 걱정해 줘야 할 터인데 어떻게 내가 정치인들을 걱정해야 하나.
이에 보다 못해 분명히 경고해 둔다. 국보법폐기를 결사반대하는 반민족행각을 일삼는 주동분자들은 안두희의 말로처럼 처참하게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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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웅기 |
간첩아 내가 반대한다
어쩔래 니도 북으로 간라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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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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