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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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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불교 경전에 나타난 정치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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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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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 불교 경전에 나타난 정치사상
불교라고 하면 정치에서 초월한 것 처럼 여기지만 불교는 정치를 떠나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불교야 말로 정치적인 조직이 존재한다 정치적으로 무장된 불교다 불교 사상의 이론대로라면 나라 마다 전륜성왕의 출현을 기다린다 그러나 전륜성왕의 출현은 기다린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정치를 위하여서는 민중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자주성이다 자주성이 없으면 정치의 노예가 된다
본 글에서는 부처님께서 불교 공동체 정치 이론에 의한 불교 이론을 정립하고 새로운 정치 선언이라는 측면에서 신 불교 운동의 이론으로 제시하여 보려한다 불교가 정치로부터 자주성을 쟁취하지 않으면 고대의 인도 불교 처럼 전락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불교의 정치적인 힘을 반전하기 위하여서는 사람 중심의 불교로 돌아가야 한다 사람 중심이란 부처님 당시의 원시 불교, 근본 불교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초기 불교로 돌아가자는 이론은 인간의 존재 인간 생명의 성찰을 의미 한다 본 글의 기본은 인간 중심과 불교 공동체적인 입장에서 본 생명을 중히 여기는 불교 공동체의 정신에 대하여 탐구하여 보려한다 1)불교에서 본 생명의 정치 이론, 사람의 삶을 존중하는 2)불교에서 본 평등의 정치 이론, 사람을 중히 여기는 3)불교에서 본 율법의 이론,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는 4)불교에서 본 안락정토의 이론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정치적인 이념을 통하여 불교 경전은 기록되어 있다 불교 경전을 바르게 탐독한다면 정치적인 말씀이 아닌 말씀이 없다
1)불교에서 본 생명의 정치 이론
불교에서 생명의 이론을 전개하는 것은 불교 정치에서 사람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이다 나라의 건설이나 나라를 지킴이나 이 모두가 사람으로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람을 떠나서는 그 어떠한 것도 이루어질 수가 없다 불교에서 생명의 정치를 이룩하는 것은 그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자주적인 힘을 부여하는 원력이 된다 원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수가 없다 사람들 자기 자신이 주인이라는 신념을 가질 때에 만이 정치적으로 승리 할 수 있다 불교에서 조직된 단체는 일반적으로 수행자의 집단이라고 말하지만 이 조직이 바로 정치적인 입장을 가진 불교 정치 공동체 조직이다
불교 공동체 정치에서 불교 생명의 정치를 말하기 위하여서는 노동자, 농민, 빈민들의 존재를 불교 정치 사상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불교 공동체의 정치는 소멸하고 만다 불교는 누구에게나 정치에 있어서 평등하며 개인적인 삶에 자각의 몸이라고 본다 자각의 몸은 성불의 몸이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가다국의 적멸도량에 계시었다.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깨달음을 이루셨을 때, 대지는 청정해지고 갖가지 보화와 꽃으로 장식되었으며 아름다운 향기가 넘쳐 흘렀다. 또 화환은 부처님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으며, 그 위에 금, 은, 유리, 수정, 산호, 마노 등의 진귀한 보석들이 뿌려졌다. 그리고 수많은 나무들은 잎과 가지에서 빛을 발하면서 빛나고 있었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진리가 모두 평등함을 깨달았고, 그 지혜의 광명은 모든 사람의 몸속까지 비추었으며, 미묘한 깨달음의 음성은 세계의 끝까지 들렸다.」 인터넷 자료 .화엄경 제 1장 세간 정안품
불교 공동체 정치를 튼튼히 무장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불교 사상으로 무장해야 한다 불교 사상으로 무장하지 못한다면 불교 대중들의 요구를 실현하지 못하며 또한 민중들의 의견도 수렴하여 책임을 지지 못한다 불교에서 민중의 요구를 수렴하여 행하는 것은 사람이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성찰하기 위함이다 불교 정치 공동체 정신에 의하여 자기 자신의 주인공을 발견하는 것은 불교 자체의 정치에 입각한 자각의 원리라고 말 할 수 있다 불교 정치에서의 공동체를 이룩하는 것은 불교의 자각적인 정치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며 그러한 조직을 무장하는 것이 정진이다
「그것은 마치 허공을 질러 가듯이 아무런 장애도 받지 않았다. 부처님은 평등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 가까이에 계시며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을 알고 계셨다. 그 지혜의 빛은 모든 어둠을 없앴을 뿐 아니라 무수한 부처님의 나라[佛國土]를 나타내었으며 여러 가지 방편을 써서 사람들을 교화시켰다. 부처님은 보현(普賢)보살과 보덕지광(普德智光)보살 등 무수한 보살들과 함께 계셨다. 이 보살들 은 모두 옛날에 함께 수행한 비로자나 부처님의 벗들이며 뛰어난 덕을 완성한 이들이었다. 그들은 보살의 수행을 마쳤을 뿐 아니라 지혜의 눈이 밝아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하고 있었다. 또한 마음은 고요히 통일되어 있었으며 한 번 진리를 설하기 시작하면 광대한 바다와 같이 끝이 없었다.2) 위의 자료 참조」
불교 정치 공동체의 이론은 불교 경전 안에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불교가 정치에서 멀리하라는 요구는 온당치 않다 불교는 정치 조직이며 정치 조직을 무시하고서는 불교라고 말 할 수 없다 불교인들은 정치에서 자유롭다 그것은 불교 자체가 정치 조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불교는 불교 공동체의 생활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그러한 행을 지금도하고 있기에 불교 정치의 선언 만 하면 정치 조직이다 불교의 이론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정치에 있어서도 평등하다 불교 정치 공동체의 생활에 임하는 이들은 위대한 부처님의 깨달음의 실천행을 중시해야 한다
자기 자신이 처해있는 집단이 남의 집단 보다 못하다는 비열한 몸가짐이라면 그는 차라리 불교 공동체 정치에서 이탈해도 아무런 걱정이 없다 불교를 자신의 최고의 이상으로 섬기고 있는 이들이 자긍심을 상실한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나약함이며 자신을 극복하지 못하고 후퇴하고 만다 그렇게 된다면 그는 정치에서 자주적이지 못하고 남에 의견에 복종하는 노예적인 인간이 된다
우리 불교는 그러한 노예적인 몸이 아니라 불교인으로 하여금 민족의 주체, 민중의 호위 나라에 대한 호국의 정신을 온 몸으로 부여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별히 우리가 모시는 부처님은 2500년 전에 위대한 성자를 모시고 산다는 자부심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부처님에 가르침을 민족과 민중들에게 항상 높은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양해야 한다 민족을 위하여 봉사하는 불교, 불교 정치주의를 이룩할 평등주의 사회, 불교를 실천하고 있는 자기 대중들에게 영원한 복락을 실현 할 수 있다
「또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움직임을 알고 있어서 그에 따라 괴로움을 없애주었으며, 어떠한 일이 든 그 안에 뛰어들어 능히 이를 경험한 후, 버릴 것은 버리고 지닐 것은 취하였다. 또 모든 부처님의 세계에 있으면서 정토(淨土)를 건설하고자 하는 원(願)을 일으켰으며, 무수한 부처님을 예배, 공양하며 자신의 몸은 부처님의 공덕으로 충만해 있었다. 그 밖에도 부처님을 호위하는 신들과 도량을 지키는 신들, 대지와 수목의 신들, 하천과 바다의 신들, 혹은 아수라(阿修羅), 라후라(羅喉羅), 긴나라(緊那羅) 등의 신들과 삼십삼천왕(三十三天王) 과 야마천왕(夜摩天王), 도솔천왕(兜率天王), 화락천왕(化樂天王), 타화자재천왕(他化自在天王) 등 의 무수한 천신 천왕들도 부처님의 곁에 있었다.그들은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있었으며, 여러가지 방편으로 모든 사람을 교화하는 능 력을 지니고 있었다. 또 수많은 천신과 천왕, 그리고 여러 보살들은 부처님의 신통력을 받고는 모 두가 부처님께서 깨달은 세계를 찬탄하였다. 그 가운데 낙업광명천왕(樂業光明天王)은 부처님의 신통력을 받고 다음과 같이 찬탄하였다. "모든 부처님의 경계는 매우 깊어서 생각으로는 헤아릴 수가 없다. 부처님은 많은 중생들을 교화 하여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게 하신다. 모든 사물의 진실한 모습은 번뇌의 어지러움을 떠나서 고요 히 통일되어 있으며, 어떠한 것으로부터도 장애를 받지 않으신다. 또한 여래는 신통력으로써 비록 한 개의 털구멍과 같은 작은 세계에서도 중생을 위하여 위없는 진리를 설하여 주신다.」 위의 자료 참조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바와 같이 사람이 자기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면 자신은 퇴보하고 말지 만 자기 자신이 주인이라는 신념을 가질 때 만이 불교 공동체 정치를 실현 할 수 있다 특별히 우리 불교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은 정치에 있어서 패배적인 체념이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노동자, 농민, 빈민에 대한 애정이며 정치에 있어서의 평등관이다 누구나 다 평등한 정치의 소신이다 이러한 것은 정치에 있어서의 불교 정치 공동체 정신이며 민족과 민중을 위하여 투쟁하는 이들을 구원하는 것이 불교의 자비심이다
「미륵 성불 경은 부처님께서 마가다국 파사산에서 여름 안거를 하고 계실 때 , 하루는 사리불 존자와 함께 산마루를 거니시다가 문득 시를 읊으셨다. 그 시는 장차 미륵 부처님이 오리라는 예언이 담긴 시였다. 대중들이 부처님 앞에 모여들자, 사리불 존자는 그 시에 담긴 미륵부처님과 그 나라에 대하여 여쭈었다. 그리고 어떻게 수행을 해야 미륵부처님을 뵐수 있는지도 여쭈었다. 이때 하늘나라 사람들도 모여들어 부처님을 찬양하며 설법을 청하였다. 그러자 부처님은 자세한 설명을 하셨다. 미륵부처님의 나라는 깨끗하게 살아 가는 이들의 것이다. 그들은 아첨과 거짓이 없고 , 보시와 지계와 지혜의 완성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미륵부처님이 오실 즈음 이 땅은 평탄하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꽃과 과일나무가 가득하다. 누구든지 자비심을 실천하면 그 나라에 태어나게 된다고 부처님은 덧붙이셨다. 그 나라의 아름답고 장엄한 모습은 미륵하생경에서 묘사된것과 비슷한데 훨씬 더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요컨데 깨끗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생활환경, 편한하게 발달된 문명 시설과 교통 통신, 그리고 서로 사랑하고 공경하는 겸손한 백성들, 전쟁과 약탈과 도둑 걱정이 없는 세상. 수재나 화재, 굶주림이나 독극물 걱정도 없는 건강한 사회 . 이 모든 풍요는 그 나라 백성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결국 이러한 새 세상은 백성들이 만들어 가꾼 것이라는 말이다.」 인테넷 , 미륵성불경 미륵신앙 근본 경전 중 하나. 《미륵대성불경》이라고도 한다. 《미륵상생경》 《미륵하생경》과 더불어 미륵3부경의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구마라습(鳩滅什)의 한역본이 널리 유통되어 왔다. 내용은 미래 용화세계의 상황, 미륵의 탄생과 성장, 미륵의 출가와 성도, 미륵불의 설법과 제도, 미륵불의 열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경에 관한 한국 사람의 찬술 주석서로는 신라 경흥(憬興)의 《불설미륵성불경소(佛說彌勒成佛經疏, 1권)》 《미륵경소(3권)》 《미륵경술찬(彌勒經述贊, 3권)》, 대현(大賢)의 《미륵성불경고적기(彌勒成佛經古迹記, 1권)》가 있다.
불교의 바른 정치를 위하여 부처님이 말씀하신 정치의 평등성은 불교의 기본 정신이다 평등을 원칙으로 정치를 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정치적인 지도력을 발휘 한다고 하여도 평등 정치를 실현 할 수 없다 경전에서 자주 인용을 하지 않는 우리 나라의 정치는 고대에 있어서 불교의 미륵 사상에 의한 정치를 하였다 그러나 정치에 있어서 불교 공동체적인 정치를 하지 못하고 말았다는 점에 있어서 불교가 정치에서 멀어진 요인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언제나 이점을 유념하면서 불교 공동체의 정신을 다시 살려내어 불교 정치 운동을 되살려야 한다
2, 불교에서 본 평등의 정치 이론
불교에서 말하는 정치에 있어서 평등은 사회를 구성하는 하나의 정치적인 이념이다 정치에서 평등을 말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정치도 정치라고 말 할 수 없다 정치에서 평등을 말하지 않고 정치에 대하여 논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에 주어진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이들과 다름이 없다 정치에서 평등을 말하는 것은 불교 공동체 정신에 의한 운동의 원리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평등의 원칙은 불교 자주적인 자각 운동과 다름이 없다
「불교가 지니는 중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신(神)을 내세우지 않는다. 불타가 후에 이상화(理想化)되고 확대되어 절대(絶對) 무한(無限) 및 그 밖의 성격이 부여되고, 각성과 구제의 근거가 되고 있으나 창조자 정복자와 같은 자세는 취하지 않는다. ② ‘지혜(智慧)’와 ‘자비(慈悲)’로 대표된다. ③ 자비는 무한이며 무상(無償)의 애정이라 할 수 있어, 증오(憎惡)나 원한을 전혀 가지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일반적으로 광신(狂信)을 배척하고 관용(寬容)인 동시에 일체의 평등을 관철하고자 한다. ④ 지혜의 내용은 여러 가지로 발전하는데, 일체를 종(縱)으로 절단하는 시간적 원리인 ‘무상(無常)’과, 일체를 횡(橫)으로 연결하는 공간적 원리인 ‘연기(緣起)’가 중심에 있어, 이것은 후에 ‘공(空)’으로 표현된다. ⑤ 현실을 직시(直視)하는 경향이 강하다. ⑥ 모든 일에 집착과 구애를 갖지 않는 실천만이 강조되고 있다. ⑦ 조용하고 편안하며 흔들리지 않는 각성(覺性:解脫)을 이상의 경지(境地)로 삼아 이를 ‘열반(涅槃)’이라 한다. 그 교의(敎義)는 석가의 정각(正覺)에 기초를 둔다. 그러나 8만 4000의 법문(法門)이라 일컫듯이 오랜 역사 동안에 교의의 내용은 여러 형태로 갈라져 매우 복잡한 다양성을 띠게 되었다. 불(佛)도 본래는 석가 자체를 가리켰으나 그의 입적(入寂) 후 불신(佛身)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 2신(身) ·3신 등의 논, 또는 과거불 ·미래불, 또는 타방세계(他方世界)의 불, 보살(菩薩) 등의 설이 나와 다신교적(多神敎的)으로 되었다. 」 인터넷 자료, 『유교, 불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가 자주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인간이란 누구나 다 평등하기에 성불 할 수 있는 불성을 지니고 있다 불성을 지니고 있기에 누구나 다 평등하다는 사상이다 인간의 몸 안에 있는 평등한 원리는 자기 자신이 주인이라는 사상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정치적인 힘으로 모일 때 공동의 힘이 발휘된다 이러한 힘은 자각의 원리를 이용한 평등의 힘이다 불교 공동체의 정신에 의한 평등한 원리는 자기 자신의 신념이다 자기 자신이 그러한 신념이 없을 때에는 공동체의 정신도 없다
「 존재의 진실 불변한 본성은 원래 공적하여 이런 저런 양상이 없으니 허공 같아 분별이불가능하다 여러 집착하는 생각을 초월하고 말할 길이 끊어진 상태여서 진시 평등하고 언제나 청정하다.만해 한용운 편찬 , 이원섭 역주 , 『불교대전 ］현암사. 2000. 개정판 , 62, 쪽
고하였다는 말씀을 화엄경에서 하였는데 진리 면에서의 평등이다 인간이란 모두가 진리를 창조 할 수 있기에 인간도 또한 평등한 것이다 그런데 불교에서 말하는 인간에 대한 평등은 계급이 없는 사회를 말한다
「우바리는 천한 계급이었으나 출가한 후로는 남의 천대를 받지 않았다. 한번은 아난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우리바리는 천민 이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가를 허용하였으니 모든 왕족을 욕되게 함이 아니오리까. 그는 출가한 이래로 중생들로 하여금 불경심이 늘어나 신심을 더럽힘으로써 길이 큰 복전을 잃게 하는 구실을 해 왔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이르셨다. 아난아 나에게 평등한 대비가 없다고 말할 지연 정 우바리를 천하다고는 말하지 말라 그가 비록 천민계급에서 나오기는 했어도 호법 지율 에는 제일인자니 그는 중생으로 하여금 삼종 묘과를 얻게 하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천히 여길 것이 아니라 존경해야 하느니라. 」 같은 책 , 964 쪽 .
불교에서 말하는 정치에서의 평등은 어떠한 존재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존재라는 의미이다 그리하여 사람에 역량을 키우는 것은 사람에 따라 자신만이 간직한 역량이 있다 이것을 개발하여 상품을 만들면 된다 노동자, 농민, 빈민, 대중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존재를 드날리면 된다 불교에서 말하는 평등한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성불이다
불교 평등의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의 존재를 말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존재를 철저히 관철하면 성취 할 수 있다는 신념 그것이 또한 중요하다 여기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치적인 입장은 개인에게 주어진 품성이다 이것을 깨뜨릴 수 없다 자기 자신에 주어진 존재를 실천하는 운동은 바로 자각의 모습이다 누구나 다 같은 불성을 지니고 있기에 자신에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것, 그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결정된다 불교 대중과 함께 하는 자각 운동, 이것이 하나의 조직 운동으로 결집 되고 하나로 뭉쳐졌을 적에 만 가능하다 부처님에 말씀으로 무장하는 결사의 정신이 필요하다 불교에서 정치적으로 그 역량을 모우기 위하여서는 철저한 불교 사상으로 무장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불교 공동체 정신인 불교 사상으로 자기 자신을 교양하여야 한다
모든 경전은 한편으로 교양학적인 면에서 학습해야 한다 만일에 불경을 학습하지 않으면 그는 불교를 알지 못하는 이들과 같다 인간이 일하지 않고 놀고 먹은 인간 착취자들과 다름이 없다 깊은 산간에 앉아서 정치적으로 고립되어있는 상태로 있다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불교는 본래 노동하는 노동자들의 일하는 일을 따라 배워야 한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 주어진 노동을 알기 위해서이다 현장을 직접 체험을 통하여 학습되어진다 일하지 않고서는 노동자의 몸을 알 수 없다 노동자가 하나의 농기구의 연장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일하는 일터에서의 노동을 알고자하기 때문이다 일터에서의 노동을 알지 못하고서는 농민이나 노동자에 대한 노력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평등을 말하지만 평등한 존재가 아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평등은 자각의 몸이라는 측면에서 평등하다 평등의 원칙을 고수하기 위하여서는 자기 자신에 주어진 신념의 무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신념이 없으면 자기 자신의 존재를 실천 할 수 없다 평등성은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자기 자신 만이 전체를 구성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열반경>은 부처님이 쿠시나 사라나무 숲속에서 열반에 들기 직전, 대중에게 정진을 당부하신 최후의 법문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전의 중심사상은 불신상주(佛身常住). 열반상락아정(涅槃常樂我淨) 일체중생 실유불성 (一切衆生悉有佛性) 으로 요약된다. 부처님의 몸이 상주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법신은 육신을 떠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모습에서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한량없고 그지없는 법신을 보게 된다는 뜻이다. 열반이 상락아정하다는 것은 종래의 사념처관(四念處觀) 즉 '모든 것은 무상하다(諸行無常).' '모든 것은 내가 아니다(諸法無我).' '모든 것은 괴롭다(一切皆苦).' 이 몸은 부정하다(身不淨).'는 소극적인 이론을 초월하여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을 일컫는다. 부처님이 상주불멸하기 때문에 '상'이요, 상을 인정하니 '아(我) 도 인정한다는 것이다. 상'이면서 '아'가 소유하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으니 '깨끗함(淨)'이요 이는 곧 '즐거움(樂)' 이다. 이는 무상한 세계를 단순히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무상한 세계를 완전히 거치고 나서 '상'의 세계를 발견하는 데에 그 참뜻이 있다고 하겠다. 일체중생 실유불성은 <열반경>의 핵심으로서 모든 중생에게는 반드시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성품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인터넷 자료 . 『대열반경』 자로 참조
우리가 불교에서 정치를 논한다는 것은 자주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불교에서 평등이 없으면 정치에서도 평등이 없다 불교의 평등으로부터 정치의 평등이 존재한다 우리 불교는 정치에서의 평등을 위하여, 노동자, 농민, 빈민들을 위하여 부처님에 말씀으로 무장하여야 한다 불교의 정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외부로부터 침략을 받게 된다 불교 공동체의 정신은 사회를 위하여 존재하며 불교를 정치 세력화 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불교를 관찰해야 한다
불교를 정치화 함으로 불교가 민족을 위하고 민중을 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그렇지 않고서는 불교는 역사적으로 보면 정치에 노예화가 될 뿐이다 정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불교는 망하고 만다 불교의 발전을 위한 정치 불교를 위한 정치 불교 공동체의 정신을 실현하는 이론을 창조해야 불교가 발전한다 불교의 평등 사상은 자기로부터의 평등이라는 사상을 지니고 있음으로 불교가 발전한다 우리 불교는 민중을 위하여 봉사하고 민중에게 희망을 주는 살신성인의 정신이 있고 그 정신에 따라서 자기의 몸을 역사 앞에 던지는 행동이 존재했다 이것이 바로 법화경에 나오는 약왕보살의 보살 인욕 사상이다 자신의 몸을 불태우는 것 같이 중생을 사랑하는 것은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그 몸으로의 보시다
자기 자신에 몸을 불사르는 그 정신으로 정치를 한다면 정치에 있어서의 자주적일 수 있으며 자주적이어야만 중생을 구제 할 수 있다 또한 중생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 것이다 본 글에서는 이점에 대하여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부처님의 참다운 공양을 위하여 팔을 7만 2천년 동안 태워서 공양하였다는 것을 불교 공동체에서는 잊지 말아야 한다
3)불교에서 본 율법의 이론
불교에 있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데 가장 소중한 법이 율법이다 율법이라는 것을 실천하는 것은 중생들을 위함이다 중생들을 위하지 않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중생의 스승이신 부처님에 말씀을 실천하는 행, 그것이 바로 진의 문안으로 들어가는 멸진정 같은 사상이다 부처님의 법은 사람 중심의 법이다 그러기에 사람을 위하여 생명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부처님의 율법이다
「그때 노사나 불께서 이 대중을 위하시여 백 천 항 하의 모래 수처럼 많은 불가설 법문 가운데 마음자리를 더럭 만큼 조금만 열어 보이셨다. 이것이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이미 말씀하셨으며 미래의 부처님께서 마땅히 말씀하실 것이며 현재의 부처님이 이제 말씀하시는 바니 세의 보살이 이미 배웠고 마땅히 배울 것이며 배우는 바이니라 내가 이미 백겁을 이 마음자리를 닦았기 때문에 나를 노사나라 하나니 그대들 모든 부처님도 내가 말 한 바를 말하여 일체 중생으로 더불어 마음자리의 도를 열게 하라. 」 ·심재열 강설 , 보살계본 범망경 . 보성문화사 . 2004. 38,쪽
고 말씀 하였다 이 말씀을 통하여 율법의 정신을 알 수 있다
노사나불은 불가설의 법문을 하였는데 이 가르침이 바로 율법의 정신을 실천하라는 말씀이다 노사나 불이되기 까지에 얼마나 많은 고행을 하였으며 중생을 위하여 몸으로 실천했던가를 마음에 문을 열고 보이셨다 또한 보리심 인터넷 자료 , 보리심을 내는 일 〔涅槃經 師子吼菩薩品]에 대하여「 사자후보살이 부처님께 물었다."부처님, 만약 모든 중생에게 불성(佛性)이 있다면 어째서 모두 성불(成佛)하지 못했습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다."그것은 인연이 화합되지 않았기 때문이오. 그러니 끝내 못 이루는 것이 아니라 늦게 얻는 것이오. 인(因)과 연(緣)이 화합되어야 결과를 이루는 것이오. 인은 불성이고 연은 보리심을 내는 일이오.보살이 다음과 같은 일을 하면 보리심에서 물러나게 되오. 믿지 않고, 짓지 않고, 의심하고, 몸과 재물을 아끼고,열반을 두려워하고, 참지 못하고, 진실하지 못하고, 걱정근심으로 모든 일을 즐기지 못하고, 게을러 도 닦기를 힘쓰지 않고,나쁜 벗과 친하고 교만하며, 스승의 허물을 찾고, 생사를 좋아하고, 삼보를 공경하지 않는 등 이와 같은 일이 보리심을 깨뜨리는 것이오. 그러나 뜻을 바로 세워 법에 의지하고 여래와 성인을 가까이 섬기고, 어떤 고난을 당할지라도 그 마음을 잃지 않으면 보리심을 발하게 될 것이오. 중생들이 나를 해치려 하면 '이 사람이 나에게 보리의 인연을 심어 주는구나. 만약 이런 이가 없으면 나는 무엇을 의지해 도를 이룰 것인가.' 이와 같이 생각하고 오히려 그를 자비심으로 대하시오. 교만한 마음을 내지 말고, 항상 법문을 듣고 말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그것을 믿도록 하시오. 들은 것이 많은 것보다 조금 들었을지라도 그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몸과 말과 생각의 세 가지 업을 악에 물들지 않게 하고,몸과 목숨과 재산을 아끼지 말며, 남에게 은혜를 입었거든 조그마한 것일지라도 크게 갚으시오. 말을 항상 부드럽게 하여 나쁜 일을 하지 말고, 마음이 거친 사람을 부드럽게 대해 주며,근심이 있는 이는 근심을 덜어주고,굶주리는 사람에게 음식을 넉넉히 나누어 주며, 병든 사람을 고쳐 주고,전쟁이 일어나거든 중재하여 화평하게 하며, 부모와 스승을 공경하고, 원한이 있는 사람에게는 자비로써 대해야 합니다. 남을 위해서라면 무량겁에 지옥의 고통을 대신 받더라도 뉘우치지 말고, 남이 이익을 얻는 것을 볼지라도 시기하지 말며,자기 이익을 얻기 의해 과보의 인연을 모으지 말고, 현재의 쾌락에 탐착하지 마시오. 이와 같은 선행에 의해 보리심을 물리치지 않으면 부처를 보고 불성을 환히 깨칠 수 있을 것이오." 」 위의 글, 참조
부처님의 율법이란 불교 공동체 사회에서는 매우 소중한 가르침이다 이 같은 말씀을 통하여 진리의 길로 나가는 법을 가르쳤다 이러한 율법은 출가자나 재가자에 대하여 실천행하라는 가르침이다 범망계는 수계자로 하여금 실천행하는 법이다 부처님의 율법은 위로는 중생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들을 구하는 가르침이다 부처님의 율법을 받아가짐으로 불 종자를 탄생하게 하는 가르침이다
보살영락업경 인터넷 자료 . 『보살영략 본업경 』요진, 양주사문, 축불념 ,역 상권. 집중품 제1 참조
「그 때 큰 모임 가운데 있는 보살들은 모두 다 일생보처(一生補處)에 있어서 온갖 신통을 미묘하게 통달하여 시방세계에 두루하였고, 법신으로 다함이 없는 중생들을 이끌어 이롭게 하였다. 부처님의 법장(法藏)을 열어서 불성의 묘과(妙果)와 적멸하고 함이 없는(寂滅無爲) 요긴한 가르침을 모두 나타내었다. 모든 사람들의 근본(人根)에 깊이 들어가서 숙명지로서 가르치고 교화하여 점심(漸心)으로 무제(無際;無生際의 줄임. 涅槃을 말한다.)에 들어가게 하였다. 안팎의 요제(要諦)를 풀어냄이 시작과 끝이 다함이 없다. 모든 부처님의 땅에 평등하여 분별하는 바가 없으며, 큰 자비의 말씀으로 부처님의 명호를 찬양하는 것이 이루 다할 수 없었다. 육도(六道)의 일을 모두 관달(貫達)하지 않음이 없었으니, 교화하는 곳에 이르러면 모두 찬탄하여 말하기를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이 큰 뜻을 세우는 것을 생각하여 주시고, 또한 저희들에게 모든 부처님 세계에 있는 좋고 나쁜 수승한 국토를 나타내어 주소서. 부처님이 노니시는 곳마다 교화를 일으키시며(佛所遊居闡隆導化), 빛나는 신통력을 가지고 저희들을 가르치고 일깨우시며 저희들의 뜻을 열어보여 주소서.」 위의 자로 ,참조
라고하신 말씀을 보면 부처님께서 중생을 위하여 온 몸으로 실천 행을 하신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부처님의 본업영락(本業瓔珞)인 십주(十住).십행(十行).십회향(十回向).십지(十地).무구지(無垢地).묘각지(妙覺地)를 저희들을 위해 말씀해 주소서. 맹세코 저희들이 번뇌의 죄과와 모든 의심(疑妄)을 끊겠습니다. 저희들을 위하여 부처님의 국토. 부처님의 몸. 부처님의 신통력. 부처님의 선정(禪定).헤아릴 수 없는 신통 변화. 네 가지 평등(四等;자.비.희.사로 평등하게 중생을 교화하는 마음).두려움 없음(無畏).허물이 없는 세 가지 업. 열 여덟 가지 함께 하지 않는 법(三六의 不共).일체의 공덕. 위없는 도법 등의 온갖 일을 펴시어 가르침을 나타내시고, 시방일체의 국토에 들어가게 하소서."」 위의 자료, 참조
「때에 저 국토의 대중 가운데 첫번째의 보살을 이름하여 경수(敬首)라고 하였다. 부처님의 성스러운 힘으로 찬탄하여 말하기를, "상쾌한 이 모임에 모여서 그 머무는 바를 보니 부처님의 국토가 청정하여 법복(法服)에 이르기까지 여래의 덕식(德式)이 있고 미묘한 선행을 수행하여 마흔 두 가지 현성의 인(因)으로 경법을 연설하며, 부처님의 신통변화를 얻어서 국토의 맑고 흐림에 따라 사람을 제도하는 일이 다함 없으시고 진리의 길로 교화함을 분류하여 두루 미치지 않음이 없으십니다. 이와 같이 타방의 불국 토도 또한 영락본업을 설하심에 둘도 없고 다름도 없나이다. 개시하는 바의 도법은 지금 석가세존께서 말씀하시는 바와 다름이 없으시나이다."」 위의 자료, 참조
라는 말씀이 바로 10바라 제 목차인 것이다 보살이 이 같은 마음을 일으켜서 중생들을 위하여 일체의 고통에서 해방시키려는 율법을 가르쳤고 그 자비심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서원을 세우라는 가르침이다 하근기의 중생을 위하여 5계 오계(五戒) 첫째 : 산 목숨을 죽이지 말라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출신 성분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피부 빛깔이나 종족에 관계없이 신체장애나 남. 여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야한다는 생명의 존엄성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둘째 : 도둑질을 하지말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인간의 귀천은 그행위에 의해서만 결정되므로 정당한 노동에 의하지 않고 소비하는것은 중생의 노고를 도둑질 하는 것이 되므로 성실한 삶을 살 때만이 삼륜이 청정한 보시행임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세째 : 삿된 음행을 하지말라 인간은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스스로 마음과 육신을 청정히 지킬 때만이 욕망으로 인해 존엄한 인격이 노동의 도구나 성적도구, 전쟁의 도구로 전락되는것을 막을 수 있음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넷째 : 거짓말을 하지말라 항상 진실만을 추구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하여 거짓으로 중생을 현혹해서는 안되며 올바르게 살려는 끝없는 구도적 자세만이 일체의 거짓과 허상을 타파하고 진실을 볼 수 있음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섯째 : 술을 먹지 말라 맑고 안정된 소견을 가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지키겠습니다 거짓 가치에 물들어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시키는 중독성 물질의 섭취나 거짓 문화를 즐기지 않는 것이 올바른 소견으로 살아가는 길임을 불자는 굳게 믿습니다 격류를 건너는 땟목과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인 오계를 받아 지키어 청정한 삶을 살겠습니다 거짓된 삶을 오래 살기 위하여 비굴하게 사느니 보다는 하루를 살고 죽더라도 오계를 지키는 진실된 삶을 택하겠습니다
를 처음으로 부처님에 법에 입문하는 이들을 위하여 법을 제정하였으니 이 율법을 중생들은 실천해야 한다 그러나 중생의 몸으로 제도할 수 없는 이들은 부처님의 법으로도 해결하지 못한다 10악 (1) 불살생(不殺生)…산 목숨을 죽이지 아니함(2) 불투도(不偸盜)…남의 물건을 훔치지 아니함
(3) 불사음(不邪음)…간음(姦淫)하지 아니함(4) 불망어(不妄語)…거짓말 을 하지 아니함(5) 불양설(不兩舌)…중상 모략, 남을 이간시키는 말을 하지 아니함(6) 불악구(不惡口)…상스러운 말을 하지 아니함 (7) 불기어(不綺語)…남을 희롱하는 말을 하지 아니함(8) 불탐욕(不貪欲)…탐욕에 빠지지 아니함(9) 불진에(不嗔에)…시기, 질투, 분노하지 아니함(10) 불사견(不邪見)…사악한 마음을 품지 아니함
이라는 죄와 5역죄 불교에서의 '5역죄'는 '소승'의 '5역'으로 '① 살부(殺父), ② 살모(殺母), ③살아라한(殺阿羅漢), ④ 파화합승(破和合僧), ⑤ 출불신현(出佛身血)' 등을 드는데, 혹시는 '살부, 살모'를 하나로 하고, 파갈마승(破갈磨僧)을 넣기도 한다. 여기서의 '파갈마승'은 '학덕과 법랍(法臘)을 갖춘 덕이 높은 승려를 파계토록 함'을 가리킨다
그러나 특별히 인간의 존재를 부정한 살생에 대하여 제일 첫 번 째의 덕목이라는 불교인들은 가장 소중히 여기어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말씀하시기를 모든 남자는 나의 아버지요 모든 여인은 나의 어머니라고 말씀하신 의미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중생을 위하여 율법을 제정하신 뜻이다
4)불교에서 본 안락 정토의 이론
불교에서는 인간이 사는 세상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데 그러한 세상을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시 할 수 있다 물론 그러한 국토는 청정한 국토라는 것을 말한다 법화경 안락 행품 제 14장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에 대하여 법화경을 통해서 친근할 이들과 친근하지 말아야 할 인간들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을 하였다 만일에 그러한 인간들과 친근하게 되면 재앙이 뒤 따르게 된다 그들과 가까이 하게 되면 안락 국토를 실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문수사리여, 또 여래께서 완전한 열반에 드신 뒤 후 오백년 동안에 바른 가르침이 소멸하고 있을 때(末法), 이 가르침을 널리 펴려고 애쓰는 보살은 안락한 경지에 있을 것이다. 그는 안락한 경지에서 신체에 집착하지 않으며, 경전에 나타난 가르침을 설하며, 타인에 대해 말할 때에도 그들의 결점을 들추는 일이 없으며, 다른 설법자인 비구를 욕하거나 비난하는 일도 없으며, 책망하는 일도 없다. 또 다른 성문에 속하는 비구들의 이름을 들추어 비난하는 일도 없고, 책망하는 일도 없으며, 그 들에 대해 적대심을 품는 일도 없다.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그는 안락한 경지에 안주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법화(法話)를 듣고 싶어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정중하고 친절한 태도로 가르침을 설한다. 말싸움을 하는 일도 없고, 질문 받더라도 성문 의 길에 의해 답하는 일이 없으며, 어떻게 해서든 부처님의 지혜를 깨닫기를 바라면서 답한다." 」 묘법연화경 전 7권, 석도의, 비매품. 389,-390, 쪽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에게 있어서의 안락행은 청정한 국토를 장엄하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법화경을 믿지 않는 나라는 온갖 질병과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아 백성들이 평안하지 못하다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정법이 소멸하게 된다 그러하기 때문에 법화경을 외우고 법화 행자의 모습을 보임으로 나라는 청정해지고 그 나라에 살고 있는 백성들은 안락을 누린다는 품이다 불교에서 본 안락 국토, 또는 정토는 인간 세상을 바르게 구현하려는 의미이다 지금 까지 우리의 국토가 분단이 된 것도 법화경을 믿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 국민이 법화경을 수지한다면 국토는 안온한 국토가 될 것이다 이렇게 법화경에 대한 이론을 탐구하고 있는 동안에도 세상은 서로 이간질하고 서로 비방하고 인간이 인간을 믿지 못하는 세상이다 이러한 일을 생각하면서 거리에 나아가 법화경을 암송하고 오로지 우리가 발원하는 국토의 청정에 대하여 서원을 세운다
출가한 수행자들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하지 못했으면 부처님에 가르침에 따라서 자신에 유신을 보존하듯이 나라를 위하여 나서는 일을 행함으로 부처님에 정법이 전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부처님에 가르침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마치 불속으로 짐을 지고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러한 세상을 한탄하면서 어떻게 하면 다시금 청정한 국토를 이룰 수가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잠시 눈을 감고 관법에 들어가니 인간 세상에 인간들은 선행을 멀리하고 악행을 즐기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도 침묵하고 있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 땅에서, 아니 이 국토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일념으로 이논을 짓는다
이 국토에 안락을 말하고 있는 이들이 적고 자신 만을 위하여 깊은 산간에 앉아서 자신에 안일 만을 누리다가 기회가 있으면 자리에 오르려는 이들이 있는 한 불교는 발전 할 수가 없다 이것을 한탄하면서 이러한 현실을 바르게 정립하려는 뜻으로 부처님 전에 엎드려 이러한 난을 극복하려고 부처님 전에 발원한다 부처님에 가르침을 대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힘은 바로 국토를 청정히 하는 서원을 가진다 서원이 없으면 어떠한 것도 성취 할 수가 없다 그러니 우리가 서원을 세우는 것이다
「저 때에 도솔타천상에는 오백억이나 되는 천자들이 있는데 하나하나의 천자가 모두 심히 깊은 단바라밀(보시하는것)을 닦아서 일생보처(미륵보살)보살에 공양하기를 위하는 연고로 하늘의 복력으로 궁전을 지으려 하는데 천자들은 각기 몸에 마니보관을 벗어 가지고 호궤합장하고 소원을 발하여 말하되 우리가 이제 이 무가보주와 및 마니천관을 큰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위하여 공양하는 연고는 미륵보살이 오는 세상에 오래지 아니하여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리니 우리가 저 부처님의 장엄국토에서 수기를 받을 자임에 우리의 보관공양으로 하여금 변화하여 공양구를 이루게 해 주옵소서 하는 뜻이 옵니다 하면서 이와 같이 모든 천자들이 호궤합장하고 큰 서원을 발하되 또한 다시 이와 같고 이와 같이 하더라
이 모든 천자가 이와 같이 말하기를 마치니 모든 보관이 변화하여 오백 억의 보배궁전을 이루고 한집 보배궁전에 일곱 겹으로 담을 쌓았으며 한옆 담이 칠보로써 이루어진 바라 하나하나 보배에서 오백 억의 광명이 나오며 하나하나 광명가운데에서 오백 억의 연화가 있고 한 송이 연화가 변화하여 오백 억의 칠보가로수를 이루었으며 한 그루 한 그루 나무의 잎에 오백 억의 아름다운 색이 있고 낱낱 보배의 빛에는 오백억 염부단금의 빛이 있으며 낱낱 염부단금의 빛가운데에는 오백 억의 천녀들이 나오며 나무아래에서 백억 가지나 되는 보배의 무수한 영락을 가지고 미묘한 음악의 노래를 내나니 때때로 음악가운데에서 법륜에 물러가지 아니하는 법륜의 행을 연설하느니라또한 그 나무에는 열매가 달려있는데 파려의 보배 빛과 같아서 일체의 모든 빛이 그 파려의 빛가운데에 들어가나니 이 모든 광명이 바른편으로 돌고 돌며 구르고 굴러서 모든 소리가 흘러나와서 대자 대비한 법문을 베푸느니라. 한 옆 한 옆 담장의 높이는 육십이 유순히 되고 두텁기는 십사 유순히 되는 바 오백 억의 용왕이 두르고 둘러 있어서 한 마리 용왕이 오백 억의 칠보가로수에 비를 내려 이 담장을 장엄하는데 자연스러이 바람이 불어서 이 나무를 움직이게 함에 나무와 나무가 서로 스쳐서 나오는 소리는 苦인 것이며 空인 것이며 모든 것이 무상인 것이며 나라고하는 생각이 없는 것이며 모든 바라밀(저언 덕에 이르는 법)을 설함이로다. 내가 보니 또한 이 궁전에 하나의 대신이 있으되 이름이 노도발제라 겸손한 태도로 곧 자리로조차 일어나서 두루 사방의 모든 부처님에게 예를 하고 큰 서원을 발하되 만일에 나의 복덕으로 미륵보살을 위하여 좋은 법당을 짓고져하오니 나로 하여금 이 바위에서 자연히 보배의 구슬이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였다.」 인터넷 자료 , 불설관미륵보살상생도솔타천경
국토에 안락을 위하는 것은 부처님의 정법이 오래오래 존속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지금의 불교를 보면 청정한 국토를 장엄하기 그리 쉽지 않을 것 같아 한탄스럽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하여서는 출가 대중들은 부처님에 가르침을 뼈 속 깊이 간직하고 심장에 흐르는 피로 중생을 위하고 국토를 지키고 자신을 국가에 보시하는 심정으로 나서지 않고서는 일어날 가망성이 없다 나라를 수호하는 경을 수지해 수행자 자신도 독송하고 국민이 모두 동참하는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오늘날에 있어서 인왕경, 금강명경, 법화경 등의 경전을 수지 독송하는 운동을 제안하면서 불교에서 본 안락 정토의 논의 의미이다
참고문헌
인터넷 자료 .화엄경 제 1장 세간 정안품
인테넷 , 미륵성불경
인터넷 자료, 『유교, 불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
만해 한용운 편찬 , 이원섭 역주 , 『불교대전 ］현암사. 2000. 개정판 , 62, 쪽
인터넷 자료 . 『대열반경』 자로 참조
심재열 강설 , 보살계본 범망경 . 보성문화사 . 2004. 38,쪽
인터넷 자료 , 보리심을 내는 일 〔涅槃經 師子吼菩薩品〕
인터넷 자료 . 『보살영략 본업경 』요진, 양주사문, 축불념 ,역 상권. 집중품 제1 참조
묘법연화경 전 7권, 석도의, 비매품. 389,-390,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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