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들은 노래하네
'이번이 기회!'
'이번이 역전의 기회!'
'수구우익이여, 총분기하라!'
'아직도 우리는 쓸 수 있는 카드가 많다네,
파란집만 빼놓고는 아직도 모두 우리 전사들이 권력을 잡고 있지,
헌법재판소 한번 썼더니만, 세상이 와들짝하잖은가?
아직 잡고 있는 모든 공안라인과 기관을 총동원하여 역사의 반동을 꾀하자!
이번을 놓치면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듯...
삼천리 강토에 사는 우익들이여,
목숨을 걸고 역사의 반동을 시도하자. 반드시 승리하자.'
수구들의 노래에는 결연함과, 비장함과 큰 사건칠 것 같은 선동성으로 가득차 있지.
10년 쌓은 공든 탑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려는 수구들의 공세에 맞서
민주와 개혁과 진보를 지향하는 모두는 경각심을 가지고,
반수구 투쟁에 떨쳐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자.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무조건 찾아서 하자.
하루에 한 건 이상 무엇인가를 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잠이 오지 않을 만큼 집중하고, 부지런을 떨자.
특히 마우스를 무기로 하는 사람들,
수구의 망나니칼보다 날카롭게 마우스를 벼리고 벼러서
온라인을 일갈하는 무기로 만들자.
무조건 하자.
앞뒤 별로 가리지 말고,
짱보지도 말고,
역사는 한 스텝이라도
그냥 가지는 못한다.
내가 바로 역사의 한 스텝을 옮겨놓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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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