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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    <16신 27일 오후 2시 20분> 하이스코 구사대, 농성장 진입 시작...농성노동자들 격렬하게 저항 2005/10/27




<16신 27일 오후 2시 20분>  하이스코 구사대, 농성장 진입 시작...농성노동자들 격렬하게 저항
  
  오후 2시 현재 구사대들의 농성장 진입이 시작됐다. 사측과의 협상이 아무런 성과없이 중단된 지 불과 30분만에 벌어진 일이다.
  
  구사대는 소화기와 물을 뿌리며 농성장 B동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농성중인 노동자들은 물건을 집어던지며 격렬하게 저항중이다. 여기에 경찰도 가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물건을 빼내서 공장정상화를 하기위해 진입하는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소화기와 물대포를 앞세운 구사대의 진입이 단순히 물건을 빼내기 위한 것이라는 해명은 궁색한 것. 구사대의 진입이 노동자들을 끌어내는 데 까지 이어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이 광경을 공장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은 격렬하게 저항중이며 이중 3명이 실신하기도 했으며 그중에는 인심중인 아내도 있기도 하다.
상황실에서는 순천지역 조합원들을 공장 앞으로 모으기 위해 분주한 상태다.
  
  이에 앞서 1시경 식당에서 사측과 노조의 교섭이 한창 진행되는 중 하이스코 공장앞으로 농성중인 조합원들의 가족들이 도착했다. 가족들은 5일째 농성중인 조합원들에게 줄 음식을 가져왔다. 그러나, 용역업체 직원들이 이를 가로막아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족들은 "사람에게 밥을 먹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오열하면서 "음식물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공장측은 끝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가족들이 재차 공장 안 진입을 시도하자 용역업체 직원들은 이를 거칠게 막았다.
  
  1시 30분 경 가족들이 용역업체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중 사측과의 교섭단이 협상을 마치고 정문에 도착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양측이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해보자고 모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한 뒤 "진전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사측과 노조의 입장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협상은 계속 진행하겠다"면서 "사측에게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도덕적 책임이 있음을 주지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노조원들의 표정은 어뒀다. 기자들 앞에 선 차행태 부지회장은 "사측이 나오고 싶지 않았는데 기관장들의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나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사측이 대화할 의지가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교섭이 시작되자 노조측은 "농성단들에게 음식물을 반입시키자"는 선결조건을 가장 먼저 거론 했으나 이에 사측은 '공장정상화'라는 조건을 달았다. 사측은 B동에 있는 5개의 크레인 점거를 해제하면 음식물을 보내주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입장차는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노조는 "사람을 먹이는 것에 조건이 어딨냐. 회사가 이것을 조건으로 내건다는 것은 대화할 의지가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크게 분개하고 있다.
  
  차 부지회장은 "단 한발자국도 전진하지 못한 채 마무리 됐지만 첫 협상이라는데 의의를 둔다"면서 "계속 협상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협상을 끝낸 지 불과 30여분 만에 구사대의 농성장 진입이 시작돼 모처럼 마련된 협상의 자리를 무색케 만들었다./표주연 기자
  
  
  <15신 27일 오후 12시30분>
  첫 교섭 시작...난항 예고돼
  
  27일 10시경 노사간 첫 대화가 시작됐다. 지역사회에서 쏠린 관심을 반영하듯 하이스코 공장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 들었다.
  
  그러나 사측에서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은 여전히 문을 막고 검문을 하고 있어서 취재진들 중 아무도 사내로 들어갈 수 없었다. 기자들은 'GS칼텍스도 이러지도 않았다'면서 분개 했지만 여전히 하이스코 정문은 가로막혀 있는 상황.
  
  공장안에서 열린 노사간 교섭은 원청측에서 나상묵 공장장 등 3명과 현재 고공농성 중인 1명과 차행태 부지회장, 이병용 사무국장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교섭에는 광주지방 노동청장, 여수지방 노동사무소장, 순천경찰서 정보과장이 참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섭에서는 노사 양측의 팽팽한 주장이 오갔으며, 현재 사측은 노조의 잘못을 지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차례 정회했던 교섭은 12시 다시 재개되었다. 한 노조 관계자는 "회의가 마라톤 협상으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한편 오후 1시30분 하이스코 공장 앞에서는 민주노동당이 주관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는 김혜경 대표와 일부 의원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가족대책위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자리에서 가족대책위는 농성자들에게 음식물과 식수를 전달할 예정이다.
  
  
  <14신 27일 오전 9시>
  오전 10시 첫 교섭 시작될 듯
  
  밤새 진통을 겪던 사측과의 면담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사측은 교섭단 구성을 놓고 비정규직 지회 조합원으로 한정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었다. 노조측이 이를 수용하고 고공농성중인 조합원 한명과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 차행태 부지회장이 면담에 참가키로 결정함에 따라 면담이 성사된 것. 교섭은 10시 경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사실상 노조가 사측의 조건을 수용한 것은 고공농성장 중인 조합원들의 생존문제와 함께 '대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사대가 집결하고 경찰이 이를 가로막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 사측이 얼마나 대화의 의지가 있을지는 미지수.
  
  이에 대해 노조측 관계자는 "선결조건과 함께 우리 요구를 분명하게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실제 성과를 볼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일단 대화가 시작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13신 오후 10시>
  "어제는 공장밖 오늘은 공장안에서"
  광주지방노동청 모근성 감독관 "경찰이 구사대 막아줬다"
  
  구사대가 침탈을 준비하고 경찰이 이를 가로막았다?
  
  이같은 사실을 광주지방노동청 모근성 감독관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모근성 감독관은 <민중의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노동자 120명이 본관에 모여있는 것을 보고 경찰이 못나오게 출입문을 가로막았다"며 "이게 무슨 꼴이냐"고 전했다.
  
  그는 "120명의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소속"이라고 말한뒤 "현재 상황은 끝난듯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새벽에 기습적으로 다시 모일 수도 있어 경찰 병력을 철수하지는 않고 있다"면서 "우리의 원칙은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는 밖에서 노동자들을 막고 오늘은 공장안에서 노동자들을 막는다"고 말하면서 쓴 웃음을 지었다.
  
  한편 정규직 노동자들의 움직임을 놓고 사측이 한편으로는 교섭을 거론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비정규 노동자들을 압박하는 '이중 플레이'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2신 오후 9시 18분>
  농성장 침탈 준비하는 것은 구사대...경찰이 침탈 막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침탈을 준비하는 것은 경찰이 아닌 구사대다. 오히려 경찰이 구사대의 침탈을 막고있는 해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사측과 교섭이 성사되었다는 소식이 채 몇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구사대가 침탈을 시도했다는 것은 사측이 대화에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게하는 부분이다.
  
  사측과의 교섭문제는 그동안 교섭단의 구성을 놓고 난항을 겪어왔다. 사측이 동부협 등 외부인을 뺀 교섭단을 구성하자는 안을 고집하면서 교섭이 계속 늦춰지고 있던 상황인 것이다.
  
  현재 상황실은 "파국만은 막아야한다"며 구사대의 침탈을 중단시키고 극적으로 교섭을 성사시키기위해 분주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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