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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단식중    이기형 시인의 국가보안법 폐지의 염원을 담은 시 2004/12/14

민족작가회의 이기형 선생님께서 오늘 단식농성도중 시를 읽어주셨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의 마음과 단식농성단 격려의 마음을 담은 소중한 시라 여기 올려봅니다.
많이 읽으시고 주변에 널리 알려주세요!

애국 통일의 말없는 횃불
- 국회 앞 국가보안법 폐지 애국 단식농성에 부쳐

이기형

내 삶은 무엇을 위해 바쳐야 하나
내 힘은 무엇을 위해 쓰여야 하나
역사여 대답하라

온 나라 방방곡곡 청년 학생 젊은이 늙은이 남자 여자 할것없이
역사의 부름을 받아 한 마음 한 뜻
‘국가보안법 철폐’깃발을 휘두르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구름같이 모여들었다
죽기 아니면 살기다
천하 악법 국가보안법을 없애자
나라사랑 겨레사랑 단식농성을 벌인다
악법 숨통을 우직우직 짓눌러 조인다
남북 칠천만의 힘이 가세했다
힘은 어마어마하게 거대해
광장은 기웃뚱 모세의 기적처럼 기울어진다
저기 백만 시민, 천만 국민,
악법을 불태우는 촛불시위는 장엄해라
전세계가 화들짝 놀라 지켜본다
80년대 90년대 숱한 단식농성을 거쳐
오늘 드디어 민족의 운명을 건 대 단식농성의 힘을 발산한다

분단의 원뿌리를 캐어 본다
‘늬 애비도 늬도 빨갱이야’
일본 천황 赤子들이 내뱉었다
애비는 실은 반일독립투사였건만
이 한마디로 아들은 일생 발발 떨어야 했다
사형선고와 맞먹은 말
일본 천황 사생아들이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을 만들었다
우익, 냉전유령으로 둔갑해
세상을 쥐락펴락 했다
그 적다 그 사생아 후손들이
오늘은 악법 수호자로 나서
국사를 마비시킨다

국가보안법은
민주주의를 역행했고
의사 표시의 자유를 막았다
죄를 날조해 수많은 민주인사 통일인사 독립인사들 죽이고 가두었다
그 죄는 하늘에 닿는다
국회는 악법옹호자를 물리치고
국가보안법을 기필코 폐지해야 한다
이건 구국이요 최상의 애국이다
다음 단계는 바로
미군철수 투쟁이거니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 매고 기다린다

21세기 밝은 태양이 내려다 본다
오천년 자주 애국 선열들이 내려다 본다
악법 숨줄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단식농성을 풀지 않는다
애국 단식농성 만세!
자주통일 만세!
국가보안법 숨통을 끊어 망국사 무덤에 팽개치자!

2004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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