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최용규, 안영근 국회의원 사무실을 점거하며
국가보안법의 연내폐지는 국민적 열망<BR>
수구적 발상과 방관으로 국민열망 왜곡하지 말아야<BR><BR><BR>
1. 인천연대 회원들과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인천지역 단식농성단 50여명이 12월 27일 오전 9시부터 최용규, 안영근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실에서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 등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두 의원에게 국회의장 직권상정 등을 통해 국가보안법을 연내 폐지하는 것에 동의하는 서명 등을 요구하고 있다.<BR><BR>
2. 국가보안법을 연내 폐지하기 위한 전국 단식농성단의 국회 앞 단식농성이 22일째 접어들고 있다. 국회는 임시회의를 하고 있으나, 여전히 정치적 공방만을 하고 있을 뿐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는 표류하고 있다. 온 국민이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열망하고 열린우리당이 당론으로 결정한 국가보안법폐지 문제를 인천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국보법폐지 국민연대 전국농성단과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분노를 사고 있다.<BR><BR>
3. 최용규 의원은 열린우리당 제1정책조정위원장이고, 안영근 의원은 '안개모' 간사이다. 두 의원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하여 열린우리당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와 관련하여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안영근 의원은 열린우리당 내에 '안개모'를 조직하는 등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해서는 시대에 거스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안영근 의원은 인하대 운동권출신이고, 재야활동을 한 바 있다. 그 자신이 국가보안법 피해자이다. 또한 그는 2000년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 등의 지원을 받아 국회에 진출했다. 안영근 의원이 국가보안법과 관련하여 시대에 역행하는 것은 인천시민의 뜻을 저버린 것이다. 안영근 의원은 차기 선거에서 그 자신이 낙천낙선운동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BR><BR>
4.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인천지역 단식농성단과 인천연대는 열린우리당의 지도부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먼저 최용규, 안영근 의원 후원회 사무실 점거 농성에 들어간다. 우리는 국민들의 국가보안법 폐지 의사를 전달하고,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 무기한 농성도 불사할 것이다. 최용규, 안영근 의원은 국민들의 뜻을 적극 수용해야 하며,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더 이상 방관,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 최용규, 안영근 의원은 국민들이 원하는 국가보안법 폐지의 뜻을 적극 수용하여 국가보안법폐지에 앞장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천시민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고, 더 이상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BR><BR>
5. 한편, 최용규 의원 사무실 농성에 들어갔던 인천연대 회원들과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인천지역 단식농성단은 최용규 의원이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해 농성을 풀고 해산했다. 안영근 의원은 국가보안법의 연내 폐지는 어렵고, 국회의장 직권상정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계속 농성 중이다. 농성단은 안영근 의원의 입장이 한나라당과 같다며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영근 의원이 기존 입장을 고수 할 경우 무기한 농성도 불사할 예정이다.<BR><BR><BR>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br>
(상임대표 신현수, 공동대표 이정욱, 홍현웅, 이원준)<BR>
* 이 자료는 인천연대 홈페이지(www.ispp.or.kr)에서 원문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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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