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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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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사의 아픔을 모르는 이무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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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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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대사는 아픔이고 비극 그 자체입니다.
그러므로 말하고자 하는 그것이 법률이든 세상사든
가장 먼저 아픔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풀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날 역사의 아픔을 풀고자 하는
국보법폐지의 진정한 뜻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것으로 인한 아픔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뼈속 깊이 사무치는 아픈 역사적과거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친일행위로 인한 비인간적 득세를 했다거나
독재의 시험관 속에서
아픔이란 것을 모르고 자라온 오늘의 정치적 혹은
학문적 사생아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비인간적이며 사생아적 가치관을 성찰해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정리하고 청산하고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보법폐지는
지난날의 아픈 역사의 매듭을 풀고자 하는 것입니다.
역사는
단 한사람의 독재자를 묵인함으로써 국가전체를
파멸로 치닫게 할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가 하면
또한 역사는
단 한사람의 아픔을 존중함으로써
지구전체를 평화로 이끌수 있음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 한사람입니다.
단 한사람에 의한 파멸과
단 한사람에 의한 평화인 것입니다.
단 한사람이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글 역시 국민의 한사람이 쓴 글입니다.
이 글은
지난날 아픔의 매듭을 풀어버림으로써
평화의 진정함을 맛보고자 하는
다만
평화를 원하는 국민의 한사람이 쓴 글입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 어떤 한 사람이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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