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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실천단 사이버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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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실천단 글모음 ⑨] 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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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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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여의도를 뜨겁게 달궜던,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셨던 국가보안법 끝장 단식농성을 기억하십니까?
비록 2004년 안에 국가보안법을 끝장내지 못했지만
1000여명의 단식농성단이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던 그 울림은 여전히 우리들 가슴속에 살아있습니다.
이제 그 울림이 다시금 전국 방방곡곡으로, 조국의 통일과 민주화의 완성을 바라는 양심적인 국민들 곁으로 퍼져나갈 때가 됐습니다.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어 내자는 광복 60주년인 올해만큼은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고, 우리들은 통일의 길로, 온 국민이 모두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참된 민주사회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이 간절한 마음으로 지난 12월 여의도 칼바람을 맞으면서 자신은 밥을 굶는 대신 국민들의 가슴을 채웠던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농성단들이 다시 찬바람 이는 여의도로 모이고 있습니다.
또다시 국가보안법 폐지의 촛불들이 광화문을 밝히고 있습니다.
마음을 보아 국가보안법 폐지 직전 국면까지 만들어냈던 국민들의 힘을 보여줍시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만들어 왔던 우리 국민들의 힘은 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왔던 버팀목이었습니다.
그 힘으로 2005년, 올해 2월에는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킵시다.
매일 저녁7시 광화문을 밝히는 촛불들이 늘어날 때, 국가보안법 폐지가 가능해집니다.
그 가슴 벅찬 희망을 바로 우리가 만들어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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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