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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단식농성단 39번째 촛불문화제, “올해 안에 끝장낸다” 200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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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각지 국보법 폐지투쟁 동참’  
단식농성단 39번째 촛불문화제, “올해 안에 끝장낸다”  



▶1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39번째 국가보안법 폐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강인옥 통신원]

국가보안법의 마지막 명줄을 끊기 위해 전국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여의도 국회 앞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이들의 각오는 그야말로 ‘죽기 아니면 살기’일 정도로 비장하다.

10일 저녁 7시, 여의도 ‘국가보안법 연내 완전폐지를 위한 촛불한마당’ 행사를 기다리고 있던 울산청년단체협의회 윤종길 회원은 국가보안법 완전폐지를 위해 직장까지 잠시 접고 여의도에서 5일째 집단단식 농성에 참여하고 있다.

윤종길 회원은 “올해 안에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끝장내고 내년을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단식농성의 결의를 밝혔다.

단식농성자는 10일 오후 7시 현재 316명으로 늘어났다. 국민농성장 앞에는 20개의 단식농성 현황판이 제작되고 있으며, 단식자들을 위해 감잎차를 담은 보온물통이 준비돼 있다. 단식자가 더 늘어 20개의 현황판이 부족하기 전에 국가보안법이 ‘조기 종결’되길 바랄 뿐이다.



▶한파가 여의도에 닥치면서 고령의 원로들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사진 - 통일뉴스 강인옥 통신원]

여의도의 칼바람을 막기 위해 침낭을 덮고 스티로폼을 바닥에 깐 단식농성자들과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은 ‘17대 국회는 국가보안법을 연내 폐지하라’, ‘반통일 수구세력 한나라당 박살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촛불한마당을 이어나갔다.

행사 중간에 광주, 대구.경북, 경남, 부산, 인천을 호명하는 사회자의 유도에 각 지역에서 올라온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환호성을 질렀다. 국가보안법 폐지 투쟁이 전국적인 투쟁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국가보안법으로 82년, 85년, 89년 세 번이나 옥고를 치른 전국연합 김성진 정치위원장은 “1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붕위로 도망다니다 잡혀 고문대에서 물고문을 당하고, 권총으로 머리를 겨누는 꿈을 꾼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표정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성진 정치위원장.
[사진 - 통일뉴스 강인옥 통신원]

김성진 정치위원장은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간첩단 사건’과 관련하여 ‘이철우 의원은 사상전향을 했는지 밝혀라’라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발언과 ‘열린우리당 내에 또 다른 간첩이 암약하고 있다’는 같은 당 정형근 의원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국가보안법의 마지막 명줄을 단식단이 끊어버리자’라고 말했다.

범민련남측본부 이경원 사무처장은 “열린우리당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완강하고 전투적이며 대중적인 결집’이라며 ‘반드시 올해 안에 국가보안법을 끝장내서 2005년을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국청년단체협의회(한청) 신건수 부의장은 한청 회원 248명이 오늘 하루동안 전국각지에서 지지단식을 펼쳤으며, 회원들의 사이버 시위로 ‘간첩단 사건’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의 홈페이지를 다운시켰다고 활동 보고를 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국회를 향해 국가보안법 폐지의 염원을 담은 함성을 지르고,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함께 부르며 39번째 행사를 마쳤다.

행사후 저녁 8시 30분에는 ‘청년한의사협회’에서 단식단을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일(11일) 오후 4시에는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국보연대) 주최의 대규모 집회가 있을 예정이다.



▶단식농성단의 명단이 적힌 현황판. 현재 단식농성단은 316명이다.
[사진 - 통일뉴스 강인옥 통신원]

한편, 행사를 마친 뒤 이날 오후 8시 30분경 극우단체인 무한전진 회원 4명이 국민농성장에 난입하여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보연대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동서울청년회 소속 회원 한명이 무한전진 회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으며, 현재 영등포 경찰서에서 청년단체 회원과 극우단체 회원들이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알려왔다.

통일연대 윤영욱 조직국장은 전화를 통해 무한전진 회원 4명이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이 취해 농성장에 왔으며, 폭행과정에서 동서울청년회 회원이 얼굴에 멍이 들 정도로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윤영욱 조직국장은 “무한전진 회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고, 일반 사람들이 아닌 무술로 단련된 사람들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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