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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광화문의 촛불은 온 국민의 가슴에 타오를 들불이다. 200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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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실천단 농성 8일차

국가보안법 완전폐지와 수구청산을 위한 중앙실천단이 농성을 시작한지 8일차를 맞았습니다. 아무리 매서운 추위라도 국가보안법을 끝장내려는 중앙실천단의 막을 수 없습니다. 어제 그 춥고 바람 많기로 유명한 광화문 동화 면세점에서 저희는 또다시 촛불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온몸을 얼려버릴 듯 한 강추위에 오가는 시민도 적었지만 장기수 어르신을 비롯한 30여명의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끝장내겠다는 뜨거운 결의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첫 발언자로 나선 통일광장의 권낙기 선생님은 “오늘 광화문에서 타오르는 촛불은 단순한 촛불이 아니라 온 국민의 가슴에 타오를 들불”이라며 “국가보안법은 인권적인 논리가 아닌 국민들 의식 속에 숨겨진 검열판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필코 폐지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국가보안법에 의해 두 차례 구속된 박해전(인터넷신문 참말로 대표) 선생은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한 우리 국민 모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각 정당이 정치개혁을 부르짖고 있지만 진전한 정치개혁은 분단을 몰아내고 통일로 가는 길”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장기수 어르신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농성 8일차인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중앙실천단은 신도림역과 구로역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아침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실천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전전과 더불어 지난해 12월에 함께 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2월 20일의 촛불문화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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