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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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표연탄    농성 해단식때 낭독한 글 -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 2005/03/03
38일동안의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중앙실천단 활동을 접으며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

1월 24일 여의도에 천막을 세우고 국민들을 만나 국가보안법 폐지의 마음을 모아낸 지 어느덧 38일째가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회원 1300여명이 국가보안법 폐지의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단식을 했지만 정치권은 국민의 뜻을 읽지 못하고 정쟁만을 일삼았습니다. 이번 2월 임시국회를 맞이하여 저희는 다시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국회 앞에서 정치권을 향해 외치지 않고 국민들을 만났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인권이 살아 숨쉬며, 통일세상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저희는 이미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국가보안법이 폐지되었고, 우리는 이미 승리하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진주에서, 울산에서부터 춘천, 인천, 의정부, 평택, 부천 그리고 서울까지 지역의 곳곳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들이 일손을 잠시 멈추고 여의도에 다시 모였습니다.
아침에는 신길역으로, 용산으로, 영등포로 출근 선전전, 오전에는 지하철 선전전, 오후에는 사람이 많은 대학로, 종로, 명동, 신촌에서 거리 선전전, 그리고 매일 저녁 광화문 춧불문화제까지 하루하루 바쁜 일정이었지만 우리들은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힘이 났습니다. 지난 12월 목숨을 걸고 국가보안법 폐지 싸움을 했던 성과를 이번에 시민들을 만나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권과 언론는 조용했고, 국가보안법 폐지의 분위기는 가라앉았다고 사람들은 말했지만, 우리 중앙실천단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의외로 많이 걷힌 모금함의 모금액을 보면서 우리가 국가보안법 폐지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정치권은 또다시 국민의 뜻을 져버리고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를 4월로 미루었습니다. 이번 에 우리 힘으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지는 못하였지만 저희들은 실망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속에 이미 사라져버린 국가보안법은 껍데기만 남았고, 이제 폐지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개혁을 외쳤던 열린우리당, 아직도 분단시대를 살고있는 한나라당과 조선일보는 하루빨리 정신을 차리고 국민들의 뜻을 읽어내기를 바랍니다.
광복 60주년, 6.15공동선언 5돌이 되는 올해는 남북해외가 함께 모여 '자주통일원년'이라고 이름을 붙인 해입니다.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대단결과 민족자주를 실현하는 길에 가장 큰 걸림돌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기 위한 저희의 38일간의 실천은 새로운 역사를 열어내는 작지만 큰 몸짓이었습니다.
중앙실천단 단원들이 오늘은 각자의 일터로 돌아가지만, 국가보안법이 완전히 폐지 될 때까지, 그리고 민중이 주인이 되고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실천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저희들의 실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름 모르는 수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5년 3월 2일.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중앙실천단 단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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