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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총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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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총련 1만인 끝장실천! 1차 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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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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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맥을 다해가고 있는 국가보안법에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수구보수세력들의 준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민중들의 힘으로 국가보안법을 끝장내고자 동부총련은 16-17일 1만청원운동을 결심하고 그첫째날을 보냈습니다.
수원역에서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50여명의 학우들이 서명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손과 입이 잘 떨어지지 않던 학우들도 어느새 모두가 서명에 자신감이 붙어 너도나도 시민들을 만나갔습니다. 물론 예상치 않은 난관들도 많았습니다. 애경백화점의 주부노래자랑이 무려 두차례나 진행되는 바람에 우리가 나누어주는 풍선이 마치 백화점에서 나누어 주는양 착각하는 시민들까지 있었지만 헌신적으로 뛰어다닌 학우들의 열정으로 힘있게 돌파해나갔습니다. 또한 국가보안법 폐지 경기연대의 주최로 열린 자전거 대행진과 한나라당 경기도지부 앞 항의 집회를 힘있게 결합하였습니다. 항의집회가 끝난후 당연히도 끝장을 보기 위해 다시금 수원역으로 돌아와 9시가 넘도록 청원운동을 더더욱 높은 기세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받은 16일의 국가보안법 폐지 청원운동은 전체 4122명입니다.
애초의 계획은 17일까지 가지 말자는 것이었지만 현실의 문턱은 높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 10시부터 다시금 동부총련의 끝장실천은 계속됩니다. 열린우리당이 또다시 개정놀음을 시작한 마당에 진정 민심이 무엇이고 여론이 무엇인지 확인케 하겠습니다. 동부총련이 앞장서서 1만의 청원운동을 받아 국가보안법의 사망선고를 알리는 조종을 때리겠습니다.
바쁜 시기일수록 조국과 민중의 요구에 시선을 맞추는 동부총련이 되겠습니다!
동지들!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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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