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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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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열린우리당은 수구와의 야합 철회하고 민주애국대열에 동참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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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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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열린우리당은 수구와의 야합 철회하고 민주애국대열에 동참하라
국가보안법 연내 완전폐지를 위한 국민단식농성이 16일째로 접어든 날, 열린우리 한나라 양당지도부는 “국보법 연내처리유보, 합의처리” 가 유일한 결정사항인 밀실야합결과를 뻔뻔스럽게도 ‘국회정상화 방안’ 이라며 발표했다.
민주주의와 통일, 인권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망각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최소한의 국민적 기대마저 저버렸다.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시야에는 오로지 한나라당밖에 없단 말인가. 무엇이 ‘국회 정상화’ 인가.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번 야합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국회장기파행의 주범 한나라당에 면죄부를 쥐어주었다. 소위 ‘4자회담’에서 모든 것을 밀실논의하겠다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마저 포기한 반민주적 발상에 다름 아니다.
사대주의 수구세력은 ‘합의, 타협’ 의 대상이 아닌 ‘청산’ 대상이다. 개정을 가장한 ‘존치’ 와 ‘폐지’ 가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가. 사대주의 수구정당과의 야합은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며 국민의 개혁열망에 대한 철저한 배신이다. 역사발전을 가로막고 국민을 배신하는 정당은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양심적인 의원들은 이번 지도부의 망동에 대해 적극 규탄하고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한나라당과의 야합을 철회하고 민주애국세력의 의로운 행보에 합류하여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라.
이미 1000명이 넘는 국민이 목숨을 건 단식에 돌입해 있고 그 수는 점점 불어나고 있다. 국가보안법 연내 완전폐지라는 우리의 의지는 무엇에 비할 바 없이 강고하다. 우리는 사대주의 매국세력의 준동과 기회주의 세력의 갈지자 행보와 상관없이 역사적,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역사발전의 그 길을 당당히 걸어갈 것이다. 국가보안법 연내완전폐지를 막는 장애물은 그 어떤 것이라도 국가보안법과 함께 역사의 무덤에 묻을 것이다.
2004. 12. 22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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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