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조금은 쌀쌀해졌지만 오늘도 씩씩하게~!!!
12월 16일 실천단 활동
국가보안법 폐지 농성단 실천단의 오늘 하루, 어김 없이 6시에 기상해서 체조로 몸을 풀고 시민들을 만나러 나갔어요~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뿌렸는데
한 조는 가는 길에 택시를 탔다고 하는군요. (아니 이렇게 럭셔리할수가)
택시기사 아저씨가 우릴 보더니
" 국가보안법 폐지야? 사수야?" 라고 묻더군요.
' 아 아침부터 시작되는구나..' 순간 덜컥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수 일간 지하철에서 반공 할아버지들에게 단련된 우리라
마음 단단히 먹고 " 당연히 폐지죠.." 이야기를 꺼냈죠.
" 그래 폐지 되야지..허허 " 뜻하지 않은 대답에 우린
놀랐답니다. 그러더니 아저씨 갑자기 미터기를 끄고 1500원으로
우리를 목적지까지 태워주셨답니다. ^^ 기분 좋은 출발!
지하철조는 중앙당에서 진행하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하기 위해 선릉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강변역에서 시국연설회를 진행했습니다.
빠이조(윙카조)는 그 동안의 치열한 전략회의를 통해 정리된 판으로 오늘은 아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연설회를 진행했습니다. 강남역과 건대 그리고 명동에서 이어지는 국보법 완전폐지의 물결!!
빠이조가 뜨는 동네는 폐지 여론으로 들썩입니다!
특히 가면과 의상 등 다채롭게 준비된 퍼포먼스 팀은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모았습니다.
늦은 5시 두 조는 모두 명동에 모여 짧고 굵게 시국연설회를 진행하고 촛불을 들고 삼삼오오 자연스럽게 (시민인양) 광화문으로 향해 촛불시위로 활기차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 △지하철 선전전
오늘은 모금에 신경을 썼어요~ ^^
우리의 모금 소녀들.. ⓒ |
 | | △선릉역에서 진행된 국가보안법 연내처리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최고의원, 사무처장님과 함께 했답니다. ⓒ |
 | | △지나던 길에서 만난 전농 농민분이 건네주신 쌀이에요~
보이시나요? 수입쌀 개방 반대! ⓒ |
 | | △언제나 시민들의 눈을 한번에 모으는 우리의 율동, 빠이빠이야~ ⓒ |
 | | △강남에서의 실천
거리에 설치한 선전물이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 |
 | | △빠이빠이 다음으로 인기가 좋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열심히 추고 잇는 율동팀.
신나는 율동은 항상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습니다. ⓒ |
 | | △드디어 오늘부터 시작한 퍼포먼스.
강남거리에 딴나라당 꼴통들이 떴습니다! ⓒ |
 | | △명동에서 윙카팀을 만나 진행한 마지막 선전전 ⓒ |
|
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