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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시민사회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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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목포사무실,한화갑무안지구당 점거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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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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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폐지에 '미적' 민주당, 차라리 문 닫아라"
목포 지역 제시민단체, 민주화 운동 역사 부정하는 민주당 맹비난
장상종 기자
"민주당은 호남 민중 앞에 부끄럽지 않은가?"
"민주당은 80년 5.18 영령들의 함성이 들리지 않는가?"
"기어이 이들을 총칼로 죽였던 이들과 동조하는 행위를 계속하겠다는 것인가?"
목포와 무안 지역 39개 제시민사회단체는 29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가보안법 폐지에 미적거리며 기회주의 정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을 맹비난하고 국보법 폐지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이 이날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것은 민주당이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 등에 대해 여당과 협조하겠지만 ‘4대법안’ 등에 대한 여당 단독처리에 대해서는 동조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민주당의 이날 결정에 대해 "처음 이 소식을 듣고 귀를 의심했으며 사실을 확인하고 분노를 참을 길 이 없었다"라며 "우리는 민주당의 발표를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한편 앞으로 개혁정당으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자인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김대중 전대통령과 그 일가족의 사형 선고와 투옥과정을 지켜봤고 그 피 묻은 역사를 등에 업고 정치를 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당직자들이 국가보안법을 완전 폐지에 모든 당력을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정상절차에 따라 법안이 상정되고 통과하는 것조차 당리당략에 따라 반대하는 것에 대해 "실망과 분노는 말로 다할 수 없다"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보법 폐지에 반 역사적 행보를 계속할 경우, "호남민중들은 (민주당에) 완전히 등을 돌릴 것이며, 다시는 광주 5.18 묘역을 밟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들은 "민주화의 역사가 곳곳에 스며 있는 이곳에서 엄청난 피를 흘리게 했고 무차별적으로 연행 구속시켰던 괴물 국가보안법은 당장 폐기 처분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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