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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릴레이행렬, 대구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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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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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릴레이행렬, 대구 도착
기자회견, 간담회, 촛불집회 이어져
2005-01-26 오후 11:50:24
대구=이승우 통신원/이광길 기자(tongil@tongilnews.com)
▶26일 오후 5시 대구백화점앞에서 노동자,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촛불집회가 열렸다.
[사진 제공-대경연대 사무국]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작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전국순회 촛불 행렬이 대구에 당도했다.
26일 오후 5시 대구 백화점앞 민주광장에서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조합원들과 대구경북지역총학생회연합 소속 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보안법폐지 대구경북연대(대경연대, 상임대표 함철호 등) 오택진 운영위원의 사회로 촛불집회가 열렸다.
촛불점화식에 이어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함철호 대경연대 상임대표는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이 땅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박정희의 망령이 아직도 곳곳에 서려있는 이곳 대구에서 국가보안법폐지를 통해 인권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자"고 호소했다.
박신호 전교조 대구지부장은 국가보안법폐지투쟁과 사학법의 민주적 개정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자고 촉구한 뒤 , "그 길에 전교조는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 다짐했다.
촛불릴레이대행진에 동행중인 오종렬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공동대표는 "경산 폐 코발트 광산에 묻혀있는 수 천명의 국가보안법 피해자의 한이 서려있는 대구에서 바로 국가보안법폐지투쟁이 힘차게 펼쳐져야 한다"며, "2월 임시국회 때는 반드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자"고 호소했다.
집회 중간에는 지난해 말 국회 앞에서 전개된 1,300여명의 노상단식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대경연대 사무국 일꾼들의 문예공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26일 오후 2시 30분, 대경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민적인 보안법 폐지투쟁 방침을
선언했다. [사진 제공-대경연대 사무국]
이에 앞서 오후 2시 30분에는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4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2월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시키기 위해 대중들 속에 들어가 전국민적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간담회를 갖고 2월 20일 대규모 국민대회를 성사
시키자고 결의했다. [사진 제공-대경연대 사무국]
기자회견에 이어 간담회를 가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한 연대사업에 있어 (중앙과) 지역의 좀 더 긴밀한 사업적 연계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아래로부터의 힘을 바탕으로 2월 20일 대규모 국민대회를 성사시켜낼 것을 결의했다.
26일 대구에 이어 27일에는 광주에서 촛불릴레이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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