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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실천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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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 실천단 활동보고 - 9,10,11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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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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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목)
이날은 여의도 일대에서 점심실천을 하고
중간총화를 한후 향후 실천단이 쓸 선전물 작업을 하였습니다.
10월 15일(금)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신촌역 현대백화점 후문쪽에서 실천단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즘 들어 국가보안법 폐지 여론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몸으로 느낍니다. 실천단 활동 초기에는 목소리 높여 선전을 해야 서명을 해주셨다면 지금은 자발적인 서명도 많을 뿐더러 선전물만 보고도 해주시는 분이 참 많았습니다.
폐지 반대 서명인줄 알고 서명을 해주시다가 가다가 아닌 것을 보고 서명한 이름을 긋고 가시는 분이 있습니다. 서명하실때 그렇게 폐지 서명이라고 해도 한시간에 꼭 한명씩은 이런 사람이 나옵니다.
이날은 1090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10월 16일(토)
여의도공원에 놀러오시는 분을 대상으로 하여 실천을 할려고 나가는데 공워앞에 무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오늘이 운수노동자 투쟁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한시간정도만 하고 이동을 하려고 했던 계획을 수정하여 여의도 공원에 계속 남아 서명을 받고 일부는 한나라당 규탄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용산과 성남에서 온 당원들이 서명판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명판을 돌리고 공원 주변에 있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문도 함께 뿌렸습니다.
여의도공원에 모인 화물연대, 철도노조,택시노조 노동자들이 대열을 정비하고 집회를 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국가보안법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신 노동자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이법은 없어지면 안돼라는 것에서 경제가 어려운데, 등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국가보안법에 대한 교양이 매우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노조에서든 현장에서든 누구나 쉽게 보고 느낄수 있는 선전물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이후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1시간 반정도 실천을 하였습니다.
이날은 서명을 1060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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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단 농성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