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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학생위원회    [지지성명]국회진격 투쟁 정당하다!! 17대 국회는 국가보안법 즉각 폐지하라!! 2004/12/01
국회 안에서 울려 퍼진 국가보안법 폐지의 함성은 개혁과 민주주의를 향한 전 국민의 분노의 목소리요, 준엄한 경고였다. 또한 이날의 투쟁은 탄핵 국면으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로 탄생한 17대 국회에 더 이상 일말의 기대도 가질 수 없게 되었음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탄핵 쿠데타를 심판했던 국민들의 의지는 분단과 독재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개혁과 민주주의를 완성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었다. 그 정점에 놓인 것이 바로 국가보안법 폐지였다. 독재시대를 유지해온 악법 중의 악법을 폐지하는 것이야말로 개혁과 민주주의 완성의 첫 번째 징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배신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12월 9일 정기국회 폐회를 눈앞에 두고 있음에도 17대 국회는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독재정권의 잔당인 한나라당의 발악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집권여당인 열린 우리당의 처사는 최소한의 개혁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열린 우리당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16대 국회를 무너뜨렸던 민중의 분노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통해 열린 우리당의 최소한의 개혁 의지를 가늠하고 있음을,
그래서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을 가늠하고 있음을 말이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 50명의 의로운 청년학생 뒤를 이어 12월 9일 정기국회 폐회까지 수십만, 수백만의 민중들이 여의도로 달려 갈 것이다.
2004년을 기어이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의 해로 만들어 내고야 말 것이다.


56년간 분단과 독재에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전진시켜왔던 수많은 선배 열사들과 민중들의 뜻을 이어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가 최선두에서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를 위해 총 진군할 것을 선포하는 바이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위원장 김지은


-17대 국회는 국가보안법 즉각 폐지하라!!
-집권여당 열린우리당은 국가보안법 즉각 폐지하라!!
-독재시대 잔당 한나라당은 즉각 해체하라!!
-의로운 청년학생들의 투쟁 정당하다. 연행학생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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